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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3국 정상회의 개최
지난 27일, 한국과 중국, 일본이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3국 정상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공동선언문에는 3국 국민들이 협력의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및 국제 평화와 번영에 힘쓴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중국, 반도체 산업 육성 위해 64조 원 펀드 조성
중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에 필요한 보조금 지급을 위해 64조 원 규모의 국책 펀드, 빅펀드를 설립했습니다. 빅펀드란 중국이 2014년 반도체 기술 자립을 목표로 설립한 펀드로 이번에 설립된 펀드는 3번째로 만들어진 빅펀드입니다. 중국은 3차 빅펀드를 통해 자국 반도체 기업 육성에 힘쓰고 독자 공급망고 구축하고자 합니다.
서초구,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새벽 배송 허용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을 없애고 새벽 배송도 허용합니다. 현재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는데요. 서초구는 7월부터 새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을 새벽 2시~3시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대형마트들은 새벽 시간 영업제한 폐지가 서초구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설립한 xAI, 8조 원 규모 투자 유치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8조 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투자 규모를 고려하면 xAI의 기업가치는 33조 원으로 AI 스타트업 중에서는 오픈AI 다음으로 규모가 큽니다. xAI는 투자금으로 첫 AI 제품을 출시하고 미래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우리나라가 아랍 국가와는 처음으로 체결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으로, 양국은 경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약속을 재확인했고, UAE 국부펀드가 한국 시장에 60억 달러가 넘는 투자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