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주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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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주간 뉴스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 4,300원 인상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월 최대 2만 4,300원 오릅니다.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이 인상되면서 월 소득 617만 원 이상 가입자의 보험료가 기존 53만 1천 원에서 55만 5,300원으로 인상됩니다. 다만, 월 소득이 기존 상한액인 590만 원과 새 하한액인 39만 원 사이에 있는 가입자의 보험료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3%P 인상

배달의민족(배민)이 8월 9일부터 업주들에게 부과하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6.8%에서 9.8%로 3%P 인상합니다. 배민은 대신 업주 부담 배달비를 2,500~3,300원에서 1,900~2,900원으로 낮추고,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도 내년 3월까지 절반 수준인 3.4%로 낮추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업주들은 일방적인 중개 수수료 인상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2025년 최저임금, 10,030원으로 1.7% 인상

2025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30원으로 결정돼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넘겼습니다. 다만, 최저임금 인상률은 1.7%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한편, 민주노총 측 위원들은 투표를 거부하며 반발했고, 경영계도 영세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지불능력 약화를 이유로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3.50%로 또다시 동결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률은 목표 수준에 가까워졌지만, 환율과 가계부채 불안, 미국의 정책금리 동결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 안정 등의 변수를 동시에 고려하며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증시, 사상 최고치 연달아 경신

일본 증시의 대표적인 주가 지수인 닛케이 지수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일본은행의 지속적인 완화정책에 따른 엔저 현상으로 외국인 투자자 유입이 많아졌고, 일본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덕분입니다. 또한 일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주주환원정책 역시 증시 강세에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