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주간 뉴스
메인 이미지

한눈에 보는 주간 뉴스

이란vs이스라엘, 갈등 고조에 국제유가 급등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 200여발을 발사한 이후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조만간 이란에 대해 재보복을 할 것을 시사했는데요. 중동 지역의 불안감에 지난 3일 서부텍사스산 원유, 브렌트유는 각각 5% 넘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지속된다면 국제 유가가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며, 국제유가 급등에 석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중국 증시 반짝 급등

중국 정부는 최근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정책 금리 인하, 주식 시장 활성화 등이 포함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부동산 활성화 대책, 내수 활성화 정책도 등장했는데요. 덕분에 이번 한 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20% 넘게 올랐습니다. 또한 중국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급등하며 9월 마지막주의 ETF 수익률 상위 1~5위는 중국 관련 ETF가 휩쓸었습니다.

 

오픈AI, 또 한번 대규모 투자 받아

오픈AI가 66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1,57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스라이브 캐피털,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했습니다. 오픈AI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영리 기업으로 구조를 변경하고 투자자 수익률 상한을 없앴는데요. 또한, 신규 자금으로 첨단 AI 연구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컴퓨팅 용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자민당 새 총재로 당선

일본 자민당의 신임 총재로 전 자민당 간사장 이시바 시게루가 선출됐습니다. 이시바 총재는 금융소득세 강화 등 이전 아베노믹스와는 다소 거리가 먼 경제 정책 방향성을 내세웠는데요. 이에 이시바 총재 당선 이후 첫거래일인 9월 30일 일본 증시가 5%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10월 1일 내각총리대신 지명 선거에서 일본 총리에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디플레이션을 벗어나기 위한 금융완화 정책이 중요하다며 기시다 정권의 경제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메타, 스마트글래스 오라이온 공개

메타(구 페이스북)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증강현실(AR) 스마트글래스 '오라이온(Orion)'을 공개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오라이온이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컴퓨팅 기기로, 겉모습은 뿔테안경과 다르지 않지만 메세지 전송부터 통화, 영상 시청, 게임 플레이 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라이온은 기존 AR 헤드셋에 비해 월등히 가볍다는 점이 강점이며, 근전도 손목밴드를 활용한 신경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는 것도 차별점입니다. 오라이온 발표 후 AR 분야에서 기대감이 일며 국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