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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인하, 그런데 주식 시장은 급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통상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증시는 상승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는데요.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속도를 0.25%P씩 4차례 정도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2차례만 인하할 것으로 수정했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을 시사하자 당일 뉴욕 증시는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고,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부는 월세 과도화 현상
올해 수도권의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전세 수요가 줄어들기도 했고, 정부가 가계 대출을 줄이고자 조건부 전세 대출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기준금리가 하락하면 전세 보증금으로 얻을 수 있는 이자 수익이 줄어들어 집주인들도 월세를 선호하게 되고, 결국 전세의 월세화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비트코인 가격 10만 달러 붕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인 2025년 경제 전망에 따른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연준은 내년 금리인하 속도를 늦출 것으로 보이며, 비트코인을 전략비축자산으로 삼겠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과 달리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10만 달러를 넘겼던 비트코인 가격은 9만 달러 중반까지 하락하며 사상 최고가 대비 1만 달러 이상 하락했습니다.
혼다-닛산, 합병 추진한다
일본의 2, 3위 자동차 기업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추진합니다. 두 회사는 이미 전기차와 자동차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에 막대한 투자를 분담하고자 합병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혼다와 닛산은 합병 이후에도 지주회사 체제를 유지하며 각 브랜드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이며, 합병시 현대차그룹을 넘는 글로벌 판매량 3위 기업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휴대폰 최적 요금제 추천 서비스, 내년 도입 전망
내년 상반기에 이용자의 통신 이용 패턴을 분석해서 실제 사용량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폰 요금제를 정기적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내년 3월,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 제도 시행으로 이용자는 통신사에 보관된 자신의 통신 사용량을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으로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관련 업체는 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