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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설 민생대책 발표
성수품 등의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등 소비 진작 방안이 담긴 2025 설 명절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사과, 배, 배추, 무 등 16대 성수품의 공급 물량을 늘려 설 연휴 기간 물가를 안정시키고, 900억 원의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해 물가 부담을 덜 계획입니다. 여기에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환급 규모가 작년 180억 원에서 올해 270억 원으로 늘어나죠. 한편, 전통상인을 대상으로 50억 원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급하고,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배달 및 택배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AI를 잇는 또 하나의 흐름, 양자컴퓨터?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양자컴퓨팅 부문이 신설되는 등 양자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구글의 양자칩 윌로우 발표 이후 양자컴퓨터 열풍이 불며 아이온큐, 리제티 컴퓨팅 등 관련주의 주가가 크게 오르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려면 20년은 걸릴 것 같다고 발언하며 달아올랐던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과도한 비급여 치료 막는 실손보험 개혁 방향성 공개
정부가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개혁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불필요하게 이뤄지는 도수치료 등 일부 비(非)중증-비급여 치료를 '관리급여'로 지정해 본인이 90% 이상 부담하게 할 예정인데요. 또한 불필요하게 비급여-급여 진료를 동시에 할 경우 건강보험 급여를 제한하고, 5세대 실손 보험의 경우 비중증 및 비급여 보장을 축소하고 중증 중심으로 보장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한-미 원자력 발전 동맹 체결
한국과 미국이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를 체결하며 동맹에 나섰습니다. 한국의 체코 원전 수출을 두고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의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분쟁 중인 상황에서 양국이 동맹에 나서며 분쟁이 일단락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데요. 이에 두산에너빌리티, 비에이치아이 등 원전 관련주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1월 27일 월요일 임시공휴일 지정
설 연휴 전날인 1월 27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습니다. 이에 따라 25일 토요일부터 30일 목요일까지 설 연휴가 6일동안 이어지는데요. 여당과 정부는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임시공휴일 지정 배경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