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폭동, 차별과 불평등이 지핀 불길
메인 이미지
© 연합뉴스

프랑스 폭동, 차별과 불평등이 지핀 불길

"폭동: 내란에까지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집단적 폭력 행위를 일으켜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어지럽게 하는 일."(표준국어대사전)

폭동의 사전적 정의는 간단합니다. 집단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결과 사회가 어지러워지면 그게 바로 폭동인데요. 지난달 말부터 현재 진행 중인 프랑스의 상황이 이 정의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수많은 시위대가 거리로 나와 폭력과 방화, 약탈을 벌였고 그로 인해 엄청난 혼란이 발생했죠.

하지만 지금 프랑스의 상황이 폭동인지 아닌지를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전적 정의에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빠졌기 때문인데요. 바로, 그 원인. 어째서 '집단적 폭력 행위'가 벌어졌는지를 알아야 지금의 상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건의 확산: 낭테르에서 주변국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