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는 시즌 시작 전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었는데요. 신세계그룹이 SK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한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NC다이노스의 택진이 형에 이어 "용진이 형"을 자처하고 나선 대기업 오너계의 핵인싸,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오늘 CEO 한 입의 주인공입니다.
정용진, 그는 누구인가?
정용진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동생, 이명희 회장의 아들입니다. 현재는 신세계그룹의 부회장이지만,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을 이을 차기 오너로서 실질적으로 신세계그룹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작년 이명희 회장의 지분 증여로 신세계그룹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는데요. 자타가 공인하는 유통업계의 힘 있는 오너 중 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