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하나증권이 콴텍과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콴텍은 AI가 자산을 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인데요. 사실 로보어드바이저는 생소한 개념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 곁엔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이 꽤 많습니다. 국내 로보어드바이저의 운용 규모는 2017년 8월 116억 원에서 올해 1월 1조 8,250억 원으로 커졌죠.
그런데 정말 AI가 인간 펀드매니저를 대신할 수 있을까요? 오늘 <재테크 한입>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로 투자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가 뭔데?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로봇과 투자 자문가의 합성어입니다. AI가 알고리즘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을 해주는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죠. 투자 자문형과 투자 일임형으로 나뉘는데요.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구성해 주지만,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는 빠르게 대응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