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여행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잃어버렸던 일상의 한 조각을 되찾는 행위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최근 여행 산업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는데요. 특히, 국내 여행과 리조트 산업은 눈부신 성장과 함께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죠. 오늘 <산업 한입>에서는 팬데믹 이후 달라진 여행 트렌드와 리조트 산업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팬데믹을 넘어, 여행이 다시 시작됐다
🧳 지금 여행 얼마나 다녀?
2024년, 국내 여행 수요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성장까지 이뤘습니다. 정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박 이상의 국내 여행을 희망하는 횟수는 평균 8.96회였는데요. 이는 2022년 국민여행조사에서 나타난 1인 평균 국내 숙박여행 횟수(2.55회)에 비해 약 3.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국내 여행을 향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