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바바그룹이 포스트 마윈 2기를 맞이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부에서 장융이 사임하고, 그 자리를 마윈의 최측근 인사가 채웠죠. 오늘 <기업 한입>의 주인공은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입니다. 지난 7월에는 앤트그룹이 1조 원이 넘는 과징금 폭탄을 맞기도 했는데요. 갑작스러운 경영권 교체와 과징금 부과에 시장은 앤트그룹 때리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근에는 지분 투자로 토스페이의 2대 주주가 돼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받은 앤트그룹. 앤트그룹과 중국 정부의 관계 및 전망, 앤트그룹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신기술 공개 등까지 자세히 담아봤습니다.
장융의 사임, 마윈의 공식적인 복귀인가?
최근 장융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업부를 떠났습니다. 후임자는 마윈의 측근 인사인 차이총신과 우용밍으로 마윈의 본격적인 영향력 행사에 대한 기대가 커졌는데요. 마윈의 복귀는 중국 규제 완화와도 연관이 있어 긍정적으로 여겨지는 한편, 갑작스러운 교체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몰고 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