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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만 콕콕
- 국내 금리가 이제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이에 채권 투자에 개인투자자가 몰려드는데요.
- 확실한 상황은 아니라서 신중할 필요도 있죠.
이게 왜 중요할까?
물가 상승이 둔화하면서 금리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채권 가격이 저점을 찍었다는 평가인데요. 개인투자자들이 채권 투자에 몰려드는 상황입니다.
📈 금리 정점 전망: 국내 금리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금리 정점론이 힘을 얻습니다. 6월 이후 소비자물가, 환율 등이 안정적이기 때문인데요.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2024년 2분기 내로 인하할 가능성이 점쳐질 정도죠.
📉 채권 지금이 저점?: 최근 국고채 금리는 연달아 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데요.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은 만큼, 지금이 매수 적기로 평가됩니다.
🏃 몰려드는 개인투자자: 최근 개인투자자도 채권으로 몰리는 추세입니다. 상반기 개인투자자의 채권 순매수 금액이 19조 4,977억 원을 달성했을 정도인데요. 향후 금리 인하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장기채 투자가 대세입니다.
금리 정점론, 근거는?
최근 금리 정점론이 나오는 것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작아졌기 때문입니다. 물가상승률도 충분히 낮아졌고, 한·미 금리 격차도 치명적이지 않다는 분석인데요.
🪙 이제 물가보단 경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속으로 하락하며 2%대를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고금리로 인한 경기 위축 우려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 외국인 자금 유출 X: 한·미 금리 격차에도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크지 않다는 의견도 힘을 더합니다. 환율이 1,300원대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무역 수지 역시 흑자 전환했다는 점이 긍정적이죠.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외국인의 국채 순매수 기조도 굳건합니다.
🏦 금융기관 신용 리스크: 국내 금융기관의 신용 건전성 우려 역시 금리 인상의 걸림돌입니다. 새마을금고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인한 뱅크런 위기가 대표적인데요. 은행권의 대출 연체율 상승, 역전세 우려 등으로 인해 금리를 올리기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금리와 채권… 무슨 상관인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채권 가격을 끌어올립니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는데요. 채권 금리도 10일 연중 고점을 찍으면서 채권 매수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 금리 낮을수록 매력적: 채권은 기본적으로 이자 수익을 노릴 수 있고, 가격이 오르면 만기 전 매도해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는데요. 금리가 낮아질수록 가격이 올라가 매력도가 높아집니다.
🕊 채권 시장 안정화: 채권 금리가 더 이상 크게 오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은이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새마을금고의 채권 매도세도 진정되며 채권 가격이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유동성 위기설에 휩싸이자 보유 중인 채권을 대량으로 팔아 현금을 확보하려 했고, 이에 채권 금리가 급등하는 현상이 관찰됐죠.
🐜 개미들이 우글우글: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서 개인투자자의 상반기 채권 순매수액은 19조 4,977억 원으로 치솟았습니다. 작년 전체 순매수액에 버금갈 정도로 높은 수치인데요. 시세차익을 노린 장기채 투자와 유동성을 보완한 채권형 ETF 투자가 인기입니다.
무적은 아닌 채권투자
채권 투자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리스크가 없진 않습니다. 하반기 물가가 오르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다시 높여야 할 수도 있고,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이죠.
💭 아직은 예상뿐: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리란 전망이 많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국내 물가 상승률이 하반기에 다시 3%대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역시 여전히 강경하기 때문이죠.
🤔 오피셜은 아닌데?: 아직 한은은 하반기 기준금리 기조를 공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히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인하를 논하기에 시기상조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불확실성이 있기에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