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퀵커머스 경쟁

불붙은 퀵커머스 경쟁

🐱 LU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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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이 15분 이내에 집으로 배달된다? 최근 쿠팡의 '쿠팡이츠 마트' 서비스가 시범 운영을 시작하면서 퀵커머스 경쟁이 본격화되었는데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퀵커머스 시장에 대해 알아봅시다.


퀵커머스란?

퀵커머스는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단시간 내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배송 시간이 15분 이내로 매우 짧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퀵커머스 시장은 코로나 19 대유행과 비대면 소비가 맞물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퀵커머스 시장은 2030년까지 약 60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퀵커머스의 핵심인 '배송 시간 단축'을 위해서는 도심 내 중소형 물류센터를 운영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게 되죠. 이에 따라 여러 기업이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퀵커머스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불붙은 퀵커머스 경쟁

국내 퀵커머스 시장을 키운 곳은 배달의 민족의 'B마트'입니다. 2019년 서비스를 시작한 B마트는 선별된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자체 물류창고에 보관하다 즉시 배달하는데요. 이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30여 개의 도심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B마트의 매출은 약 1,450억 원이며, 주문 건수는 1,0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출범 초기 300여 개에 그쳤던 취급 품목도 5,000종 이상 확대했죠. 다만 주문 접수 후 인근에 있는 배달원을 찾아 배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배달 시간이 30분~1시간가량 걸려 '배송 시간 단축'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쿠팡은 이달 초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를 통해 '쿠팡이츠 마트'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도심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에 상품을 보관해뒀다가 주문받는 즉시 전담 배달원이 배송하는 구조로 배달 시간을 15분 이내로 단축했습니다. 이에 더해 쿠팡은 일본법인 CP재팬을 통해 6월부터 도쿄 일부 지역에 자전거를 활용한 즉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퀵커머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새벽배송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오아시스마켓은 IT 기반의 종합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손을 잡고 퀵커머스 종합서비스 기업 '브이'를 설립했습니다. '브이'는 새벽배송 서비스와 실시간 퀵커머스를 결합한 B2C 플랫폼인데요. 온오프라인 물류 인프라와 상품 소싱 경쟁력,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유통 물류 운영 능력이 강점입니다.


전통 유통 대기업들도 뛰어든 퀵커머스

GS리테일은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GS리테일은 전국 각지에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을 이용해 퀵커머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인데요. 이미 약 5,000여 개의 물류거점(편의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더해 GS리테일은 최근 요기요 인수에도 관심을 보이는 등 퀵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와 이마트 등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배송 거점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슈퍼마켓 특성상 도심 물류센터보다 신선식품 구색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롯데슈퍼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1시간 내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마트도 에브리데이를 앞세워 퀵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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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기업들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아직 퀵커머스 시장에서 뚜렷한 강자가 없는 만큼 어떤 전략이 성공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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