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대급 1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 역대급 1분기 실적 발표

#삼성 #매출 #영업이익 #반도체 #스마트폰 #주가

🐪 Eddie

해당 콘텐츠는 BYTE의 무료 비즈니스/경제 뉴스레터, 데일리바이트의 4월 8일자 뉴스레터 콘텐츠입니다. 데일리바이트 뉴스레터를 무료로 구독하시면 매일 아침 6시 메일함에서 유익한 소식들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DAILY BYTE 뉴스레터 구독하기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 22년도 1분기 실적 발표

지난 7일 삼성전자1분기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이며,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1분기(15조 6,4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입니다.


실적 발표에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1분기 매출이 75조원, 영업이익이 13조원 규모일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는데요. 실제 실적은 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며, 이른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란 기업의 실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긍정적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위기,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이슈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인데요. 업계에서는 반도체 실적 선방과 갤럭시S22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판매 실적 호조세가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1. 반도체, 예상보다 나쁘진 않았어

우선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는 글로벌 D램 시장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는 저장 기능을 하는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인데요. 그런데 지난해 말, 대만의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22년도에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약 10~15%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폭은 각각 6.2%, 5.1% 수준으로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하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IT기업들이 데이터센터 등 서버 투자를 늘리고 기업용 PC 수요가 늘면서 D램에 대한 수요 또한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잘 팔리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전자가 지난 2월에 발매한 갤럭시S22가 출시 6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앞서 발매된 갤럭시S21 시리즈(57일)보다도 빠른 속도인데요. 지난 2011년과 2017년에 출시된 갤럭시S2(40일)와 갤럭시S8(37일)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속도입니다. 갤럭시S22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올해 초, 갤럭시S22 시리즈에 GOS*가 의무 탑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삼성전자가 ‘소비자 기만’에 가까운 마케팅을 펼쳤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 GOS 논란이 점화됐던 것은 사전 예약 기간 이후였기에, 실질적으로 이에 따른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소 2분기가 되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GOS는 스마트폰에서 게임 등 고사양·고화질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자동으로 작동돼 해상도 등 주요 성능을 제한함으로써 발열을 막아주는 시스템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에 GOS를 의무 탑재했다가 이른바 '성능 조작'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왜 하락세야?

지난 2021년에 흔히 사용된 '천슬라', '십만전자'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10만원대의 주가까지 노려보며 우상향 추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인데요. 하지만 지난 12월에 8만원대의 주가를 기록한 후,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의 향방에 대해 업계에서는 서로 상반된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 중 삼성전자 주가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경쟁사 대비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낮은 수율*, 불투명한 D램 성장세, GOS로 인한 부정적 브랜드 평판 등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수율: 전체 생산품(반도체) 중 불량이 아닌 제품의 비율로, 수율이 낮아질 경우 기업의 수익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BYTE 콘텐츠

🦦 EDDIE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1분기 매출과 함께 괄목할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 호조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삼성전자가 직면하고 있는 악재들의 여파는 추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2분기 실적 발표 시기에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대화에 참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