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또' 해냈다

삼성이 '또' 해냈다

스마트폰부터 노트북, TV에 이르기까지 삼성은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2022년 삼성의 도전을 살펴봅시다.

🐻 JINI
@flickr

이젠 노트북도 접는다?

폴더블폰으로 스마트폰 실적 개선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폴더블 폼팩터를 스마트폰에 이어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확장합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P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멀티 폴더블 전자기기'라는 이름의 특허를 지난해 7월에 등록하고, 지난 13일에 최종 출원했죠.


해당 기술에 대한 도면을 보면 전체적인 외관은 일반 노트북과 같은 모양인데요. 하지만 여타 노트북과는 달리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나아가 키보드 자체가 반으로 쪼개질 수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죠. 이제껏 노트북이 키보드와 분리된 후 각 부분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은 없었기에, 삼성전자의 특허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허 방식이 바로 상용화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삼성전자가 폴더블 기기 생태계를 스마트폰에서 그치지 않고 노트북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향후 머지않은 미래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삼성전자의 다양한 기기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에서 먼저 완판된 TV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정보통신 박람회 'CES 2022'에서 선보인 휴대용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이 해외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북미에서는 더 프리스타일 예약판매를 진행했는데요. 준비된 3,600대가 모두 조기 소진됐으며, 지난 11일 국내에서 진행한 온라인 예약판매에서도 1시간 만에 1,000대가량이 모두 완판됐죠.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 천장, 바닥 등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형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데요.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휴대까지 간편하죠. 삼성 스마트 TV와 동일하게 국내외 OTT 서비스부터 블루투스, AI 스피커까지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달 말 정식 출시되는 '더 프리스타일'은 디자인과 휴대성을 갖춰 MZ세대는 물론 코로나19로 늘어난 집콕족과 캠핑족을 겨냥했는데요. 국내외 흥행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 같은 신제품을 도입해 라이프스타일 제품 시장을 해마다 2배씩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메모리 컴퓨팅, 세계 최초 구현

삼성전자 연구진이 자기저항메모리(MRAM)을 기반으로 한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되었죠.


기존 컴퓨터는 데이터 저장을 담당하는 메모리칩과 데이터 연산을 책임지는 프로세서칩을 따로 나눠 구성하는데요. 인-메모리 컴퓨팅은 메모리 내에서 데이터 저장과 연산을 모두 수행합니다.  이는 전력 소모가 현저히 낮아 차세대 저전력 AI 칩을 만드는 최첨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죠.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향후 실제 뇌를 모방하는 뉴로모픽 기술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 JINI

삼성은 내달 9일에 갤럭시 S22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최근 LG와의 OLED 협력설도 나오며 조만간 협업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죠.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 시장에서의 새로운 행보도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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