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번의 DEEP BYTE에서 우리는 전기차와 수소경제를 중심으로 기술혁신기술전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기술혁신이란 니치의 영역에 머무르던 기술이 사회·기술적 레짐으로 편입되어 비즈니스적으로 성공하는 것을, 기술전이란 새로운 기술이 과거의 기술을 대체해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기술혁신과 기술전이 모두 기술 그 자체뿐만 아니라 기술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풍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최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자율주행 역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도로교통인프라와 자율주행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 역시 살펴보았습니다.

[DEEP BYTE] 기술은 어떻게 성공한 비즈니스가 될까?
기술혁신은 어떤 경로를 거쳐 일어날까요? 매년 수많은 기술들이 새로 생겼다가 없어지는 가운데, 전기차, 스마트폰과 같은 혁신 기술들이 어떻게 주류 기술이 되는지 오늘 DEEP BYTE에서 알아봐요!
[DEEP BYTE] 수소에너지는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feat. 기술혁신 패턴)
기술혁신은 어떤 패턴으로 일어나게 될까요? 수소에너지의 사례와 함께 기술혁신 패턴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보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율주행이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어 갈지 정부의 규제혁신 로드맵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고자 하는데요. 우리 정부가 그리고 있는 자율주행의 '큰 그림'은 무엇인지, 그리고 정부는 신산업 육성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우리는 2027년 Level 4 자율주행이 가능한 세계에 살게 되는데요. Level 4 자율주행은 대부분의 상황에 운전자가 필요 없을 만큼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 Level 0 : 운전자가 차량의 모든 것을 제어하는 단계입니다. 시스템은 전·후방 충돌 방지 경고음 정도의 단순한 기능만 수행합니다.
  • Level 1 : 시스템이 차량의 방향 제어, 가속·감속을 보조하는 단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스마트 크루즈 기능이 Level 1 자율주행입니다.
  • Level 2 : Level 1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과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이 추가된 단계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자율주행차들이 Level 2에 머물러 있으며, Level 2 자율주행차는 사고가 나더라도 운전자에게 책임이 부과됩니다.
  • Level 3 : 본격적으로 시스템이 차량의 운행을 제어하지만, 운전자 혹은 시스템의 요청 시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 Level 4 : 시스템이 주행에 대한 핵심 사항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단계로, 운전자가 필요 없을 만큼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된 단계입니다. 시스템이 상황에 따라 차량 제어를 하므로 사고 시 법적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많은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Level 5 : 완전 자율주행이 구현된 단계입니다. 모든 환경에서 시스템이 전적으로 운행을 담당합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자율주행의 구체적인 원리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상식한입+] 자율주행은 어떤 원리일까?
최근 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예정보다 빨리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자율주행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자율주행의 기본, 함께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