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맞추는 ESG의 마지막 퍼즐, "G"

G가 뭐지?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이사들을 모두 소집해 거버넌스 관련 워크숍을 열고,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ESG [https://www.notion.so/monthlycloset/ESG-0fa30d94b8c9472fba71f29bb22b176f]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거버넌스(Governance)는 의사결정 구조를 뜻합니다. 거버넌스를 개선한다는 것은 기업의 의사결정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지게끔 한다는 것이죠. 이런 의사결정이 가능하기 위해선 기업의 지배구조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14/2013031402781.html]가 잘 설계되어야 하는데요. 가령, 경영인이 사익만을 추구하거나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이를 구조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들은 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