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드라마 노리는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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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흥행 성적은?

오징어 게임은 9부작으로 제작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입니다. 아직 상영이 시작된 지 2주도 안 된 오징어 게임은 현재 비영어권 드라마 1위를 넘어 전 세계 드라마 중 가장 많은 사람이 본 드라마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상영 중이라 시청자 수는 계속 집계가 되어야 하지만, 최소 8,000만명이 넘는 전 세계 시청자가 오징어 게임을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넷플릭스 CEO는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의 가장 큰 흥행작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왜 핫한 거야?

오징어 게임이 핫한 가장 큰 이유는 "넷플릭스"라는 네 글자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K-콘텐츠에 5,5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기존 TV 드라마들은 회당 10억원 정도의 제작비가 들어가는데, 오징어 게임 같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에는 회당 2~3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갑니다. 그만큼 콘텐츠의 퀄리티가 높으니, 흥행 가능성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일본 정도에서만 다뤄지던 "데스 게임(Death Game)" 장르의 드라마인데요. 단순한 게임자본주의 풍자, 한국적 신파가 더해져 외국인들에게는 모든 게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도 오징어 게임의 중요한 흥행 요소입니다. 글로벌한 OTT인 넷플릭스와 신선하고 재미있는 장르물이 합쳐져 폭발적인 인기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무서운 선순환구조

오징어 게임이 엄청나게 인기를 끌면서 오징어 게임 굿즈와 밈(Meme)도 활발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비공식 굿즈가 비싼 가격에 이베이에서 거래되기도 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는 오징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만들어져 2,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플레이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넷플릭스의 "2차 콘텐츠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굿즈 샵을 이미 운영 중이고(Netflix.shop), 자체 콘텐츠들의 IP를 게임으로 만들어 서비스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인기 있는 콘텐츠 IP를 활용해 넷플릭스는 더욱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막대한 자본 투자 -> 퀄리티 높은 자체 콘텐츠 확보 -> 유료 가입자 확보 -> 굿즈, 게임 등 IP 신사업 -> 더 막대한 자본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작사들 역시 막대한 제작비를 지원해주는 넷플릭스를 협업 1순위로 꼽으며 콘텐츠 왕국을 건설하려는 넷플릭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징어 게임처럼 대박이 나더라도, 제작사보다는 넷플릭스가 더욱 많은 권리를 갖고 수익화를 할 수 있는 구조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제작사에게 일정 수익을 보장해주지만, 콘텐츠의 IP를 소유하는 넷플릭스의 계약 구조 때문인데요. 여러 중소 콘텐츠 제작사들이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대형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건 긍정적이지만, 당장의 수익과 콘텐츠 권리(IP) 사이에서 콘텐츠 제작사들의 고민이 필요합니다.

[사진 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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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제작비를 주면서도 제작사들에게 창작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넷플릭스 덕에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가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K-콘텐츠의 저력이 할리우드를 위협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기도 했는데, 몇 년 후의 K-콘텐츠가 어떻게 정의되며 인기를 끌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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