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를 집어삼킨 GS리테일

요기요를 집어삼킨 GS리테일

최근 GS리테일이 요기요를 인수하면서 퀵커머스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는데요. 퀵커머스 시장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요?

🐼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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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

모두가 사랑하는 배달앱, 요기요

요기요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2012년에 출시한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데요. 현재 국내 배달앱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 2위 배달앱인 요기요가 '컴바인드 딜리버리플랫폼 인베스트먼트(CDPI)'에 매각되며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CDPI는 GS리테일과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퍼미라 컨소시엄'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데요. 지난 29일, CDPI는 요기요의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지분 100%를 8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중 GS리테일은 30%인 2,4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GS리테일, 요기요 품고 NEXT LEVEL로!

GS리테일은 최근 퀵커머스 사업 확장을 위해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메쉬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배송 서비스 브랜드인 ‘부릉’을 인수하고, 친환경 도보 배달 앱 ‘우딜(우리 동네 딜리버리)’을 런칭하는 등 퀵커머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요기요를 인수하면서 거대 배달 플랫폼까지 품에 안게 된 것이죠.

GS리테일은 요기요를 편의점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과 결합해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GS리테일은 편의점을 비롯한 자사의 강력한 오프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퀵커머스 플랫폼 '우딜'을 운영해왔는데요. 거대한 물류 공급망에 비해 배송망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요기요라는 거대 배송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약점을 극복하고 퀵커머스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점점 치열해지는 퀵커머스 시장, 전망은?

최근 다양한 배송 플랫폼들이 연이어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배달의민족의 ‘B마트’와 더불어 쿠팡의 ‘쿠팡이츠마트’까지 퀵커머스 키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퀵커머스 시장으로 진입하는 기업들이 급증하면서 퀵커머스 시장은 2025년까지 5조원 규모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퀵커머스가 골목상권을 위협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퀵커머스 시장에도 조금씩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퀵커머스를 통해 유통되는 제품들이 일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판매하는 제품과 상당수 겹친다는 것인데요. 이에 정부는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 퀵커머스를 상권 영향 평가 대상에 포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퀵커머스로 유통되는 제품들을 보관하는 창고를 대형마트 또는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규정해 퀵커머스 사업 역시 그에 준하는 규제를 가하겠다는 것이죠. 현재 정부에서는 퀵커머스가 골목상권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는데요. 퀵커머스 시장의 미래는 내년 3월 나오는 최종 분석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JUNE

최근 쿠팡에서 운영중인 배달앱 '쿠팡이츠'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면서 배달앱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데요. 과연 요기요는 이번 인수를 통해 2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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