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음료 정복에 나선 코카콜라

스포츠음료 정복에 나선 코카콜라

최근 코카콜라가 바디아머를 인수하며 스포츠 드링크 시장 정복에 나섰는데요. 과연 코카콜라는 게토레이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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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D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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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료수가 대세야!

최근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운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기능성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피트니스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에너지 드링크와 스포츠 드링크 등의 기능성 음료 시장은 꾸준히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음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기능성 음료 시장 규모는 약 1,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약 7.7%가량 성장하며 총 1,3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인 바디아머를 통째로 집어삼킨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최근 미국 스포츠음료 시장에서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디아머를 56억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코카콜라 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입니다. 스포츠음료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쟁사인 펩시의 게토레이를 본격적으로 따라잡기 위한 것이죠.

바디아머는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설립된 스포츠음료 브랜드로, 브랜드가치는 약 8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포츠음료들과는 달리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는 건강한 이미지를 내세워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코카콜라는 지난 2018년 바디아머의 지분 30%가량 사들이며 이미 바디아머의 2대 주주에 올라있었는데, 이번에 나머지 70%의 지분을 사들이며 바디아머를 완전히 인수해버렸습니다.

게토레이, 너 거기 멈춰!

게토레이는 지난 4주 동안 전체 스포츠음료 매출의 64%를 차지하며 스포츠음료 시장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바디아머와 파워에이드는 각각 18%와 1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는데요. 음료업계에서는 코카콜라와 바디아머의 결합으로 스포츠 음료 시장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바디아머의 성장세와 품질 경쟁력을 코카콜라가 보유한 거대한 생산시설과 유통망과 결합한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카콜라의 경쟁자인 펩시콜라는 최근 심각한 공급망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화물 운송 비용과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플라스틱 용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년 자사 음료수에 대한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예고했는데요. 음료업계는 펩시콜라가 원자재값 상승을 이유로 연이어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공급망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덜한 코카콜라가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JUNE

코카콜라는 바디아머를 독립적인 사업체로 유지하면서 바디아머의 건강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데요. 과연 코카콜라는 바디아머의 성장세에 힘입어 게토레이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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