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먹거리 찾아 나서는 건설업계

새로운 먹거리 찾아 나서는 건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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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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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splash

신사업 진출 서두르는 건설사들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사 현장을 벗어나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국내외 수주를 확대하여 매출을 늘리려고 했다면, 최근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이 늘어난 것입니다.

*SMR: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시킨 소형 원자로

**CCUS: 배출된 탄소를 저장하거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

일부 건설사들은 사업목적에 신사업을 추가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하기도 하는데요. DL이앤씨, DL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의 건설사들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탄소자원화와 태양광발전 등의 신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죠.

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는?

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삼성물산현대건설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SMR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SMR이 대형 원전보다 크기가 작고 탄소배출이 거의 없으며, 안전성이 높아 ‘꿈의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2035년 SMR 시장 규모는 연간 1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죠.

구체적으로 삼성물산은 SMR 전문기업인 뉴스케일파워에 두 차례에 걸쳐 총 7,0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요. 현대건설 역시 지난해 11월 원자력 선도 기업인 미국 홀텍인터내셔널과 SMR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등 SMR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② DL이앤씨

DL이앤씨는 신사업으로 탄소 활용 사업을 낙점했습니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CCUS는 탄소를 절감하기 위한 가장 확실하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DL이앤씨는 탄소 포집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경험을 탄소 활용과 저장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DL이앤씨는 향후 CCUS 과정 전반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고자 하죠.

③ GS건설

GS건설바이오디젤* 생산설비 모듈화 사업에 나섰습니다. 플랜트 모듈화란 구조물을 모듈 형태로 설계하고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빠르게 설치, 조립하는 건설 방식인데요. GS건설은 지난 23일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기업인 덴마크의 할도톱소와 업무협약을 맺었죠. GS건설은 이를 계기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디젤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모듈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바이오디젤: 식물성 기름이나 동물성 지방을 원료로 만든 무공해 연료

신사업에 진출하는 이유는?

건설사들이 신사업에 진출하는 이유는 주택사업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되기 때문인데요.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인 입주경기실사지수(HOSI)*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달에는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인 72.8을 기록했죠.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100 이상일 경우 입주 여건이 양호함을 의미하죠.

뿐만 아니라,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며 건설사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크게 상승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는데요. 이렇듯 기존 사업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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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인한 건설사들 부담 증가는 건설사들의 신사업 진출 원인 중 하나인데요. 중대재해처벌법이 무엇이길래, 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걸까요? 중대재해처벌법의 목적과 이를 둘러싼 논란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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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들의 SMR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SMR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해결사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죠. 최근 대두되고 있는 SMR과 글로벌 원전 시장 구조를 한 번에 정리해보았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  [마켓인사이드] 글로벌 원전 시장 A부터 Z까지

🐰 INHYE

건설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요. 특히, 탄소중립과 ESG 경영이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의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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