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만 콕콕
- 올해 두 번째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 하반기 주력 제품인 Z 시리즈, 폴더블폰이 공개됐는데요.
- 신작 태블릿과 스마트워치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 7월 갤럭시 언팩: 지난 26일 저녁 8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유튜브 라이브 등으로 생중계됐는데요. 올해 두 번째 갤럭시 언팩 행사입니다.
🇰🇷 최초의 서울 언팩: 이번 언팩은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데요. 그동안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주로 열렸습니다. 당장 2월에 열렸던 언팩 행사 역시 미국이 무대였죠. 폴더블 스마트폰(폴더블폰) 시장에서 한국의 선도적 위치를 강조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 하반기 주요 라인업은?: 상반기 언팩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인 ‘S 시리즈’와 노트북 ‘갤럭시 북’ 시리즈를 공개했다면, 이번 행사에서는 폴더블폰인 ‘Z 시리즈’와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의 제품이 공개됐습니다.
하반기의 꽃, Z 시리즈의 변화는?
💧 이제 딱 접힌다: 이번 언팩 행사의 핵심 상품은 누가 뭐래도 ‘갤럭시 Z 플립 5’(플립 5)와 ‘갤럭시 Z 폴드 5’입니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힌지 부분인데요. ‘물방울 힌지’라 불리는 기술을 적용해 접었을 때 뜨는 부분이 없어졌죠. 접었을 때의 두께가 줄어든 것입니다.
👍 플립5,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 플립 5는 접었을 때의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늘어나 주목받습니다. 전작 대비 3.74배 커진 건데요. 디자인과 사용성 모두 개선됐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 다만 그 외에는 비슷?: 다만, 이외의 변화는 전작에 비해 소폭 개선된 정도에 그쳤습니다. 카메라 기능이 거의 제자리걸음인 점은 아쉽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최적화 등을 통해 실제로 얼마나 개선됐을지가 관건입니다.
폴더블 붐은 올…까?
☁️ 주춤하는 스마트폰 시장 속: 스마트폰 시장은 글로벌 불황 속에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다만,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은 비교적 선전을 이어가는데요. 오히려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죠.
🪖 삼성의 돌파구?: 삼성전자(삼성)는 폴더블폰 시장으로 눈을 돌려 수익성 강화를 꾀합니다. 폴더블폰 시장은 확연히 성장 중이긴 합니다. 작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전망인데요. 삼성은 폴더플폰 시장 점유율 약 70%에 달하는 압도적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 높디높은 아이폰의 벽: 하지만 애플의 아성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은 올해 1분기, 출하량을 기준으로 한 점유율에선 애플을 소폭 앞섰지만, 여전히 애플은 프리미엄 시장(600달러 이상의 제품)의 압도적 강자입니다. 약 75%에 달하는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죠. 폴더블폰 시장이 성장해도 아이폰에 비하면 아직 경쟁력이 약하다는 의견도 여전합니다.
탭, 워치는 어땠어?
⌚ 6세대 갤럭시 워치: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 워치 6 시리즈’도 공개됐습니다. 건강 관리 기능의 개선이 강조됐는데요. 프로 라인업 대신 회전식 물리 베젤링이 적용된 클래식 라인업도 부활해 눈길을 끕니다.
💳 삼성페이는 아직: 갤럭시워치에서 삼성페이를 바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이번 언팩의 주요 관전 포인트였는데요. 아직은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마그네틱보안전송(MST)과 NFC 방식을 동시에 활용하는 삼성페이 특유의 결제 방식 때문에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 목욕하면서 쓸 수 있는 태블릿: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전 모델에 최신 디스플레이인 ‘다이나믹 AMOLED 2X’를 적용한 것 역시 호평받습니다.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적용한 것도 전작과 달라진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