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만 콕콕
- 메타가 새로운 SNS 서비스 스레드를 출시했습니다.
- 트위터와의 경쟁 구도에 이목이 쏠리는데요.
- 다만 출시 초기부터 난항을 겪는 모습입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메타는 6일 소셜미디어 서비스 스레드(Threads)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최근 여러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트위터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메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도 주목할 점입니다.
🌧 먹구름 낀 SNS 시장: 현재 SNS 시장은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로 각 기업들이 광고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인데요. 광고 수익이 대부분인 SNS 기업은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 메타의 새로운 승부수: 메타 역시 이를 비껴가지 못했습니다. 광고 수익 감소와 메타버스 사업 적자 등으로 인해 부진을 겪는 중인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스레드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 것입니다.
⚔️ 트위터와의 경쟁: 스레드는 트위터와 굉장히 유사한데요. 출시 이후 트위터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정확히 어떤 서비스인데?
스레드는 트위터와 비슷한 기능을 탑재한 SNS 서비스입니다. 메타의 또 다른 SNS 서비스인 인스타그램과 연동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요. 출시 소식이 전해진 후 메타의 주가가 오를 정도로 기대를 모읍니다.
🕊 트위터와 비슷해: 스레드의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트위터와 매우 유사합니다. 텍스트 기반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인데요. 답장, 공유 등의 기능도 트위터와 닮았습니다.
🖇 인스타와 연동 가능: 스레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점은 바로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입니다. 트위터와의 차별점이기도 한데요. 인스타그램 이용자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스레드를 이용할 수 있죠.
📱 연동 덕분에 편리해: 둘을 같이 사용하는 이용자는 스레드에 올린 게시물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바로 올릴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 중인 계정을 스레드에서도 팔로우할 수도 있는데요.
🔥 뜨거운 관심: 출시 후 스레드를 향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출시 두 시간 만에 200만 명의 가입자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는데요. 메타의 주가도 7월 4일 대비 2.92% 상승했습니다.
그 배경은?
스레드의 출시 시점은 상당히 공교롭습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이용자들의 불만이 꽤 달아오른 상태인데요. 트위터의 점유율을 빼앗아 오겠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 흔들리는 트위터: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검열 정책을 폐기했지만, 그 과정에서 유해 정보가 넘쳐나게 됐습니다. 몇몇 광고주가 등을 돌린 이유입니다. 4월 1일부터 5주간 트위터의 광고 수입이 59% 감소하는 등 꽤 큰 손해로 이어졌죠.
🚫 게시물 제한까지: 최근 볼 수 있는 게시물 개수를 제한한 것도 트위터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는데요. 이런 경쟁자의 불안한 상황은 새롭게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메타에는 더없는 기회입니다.
✨ 180도 달라진 메타: 한편, 메타는 광고 수익 감소와 메타버스 사업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인력을 감축하고, 사업 구도를 재편하는 등의 노력이 계속됐는데요. 올해는 AI 열풍에 발맞춰 대규모 언어 모델 라마를 출시했으며, 스레드 역시 이에 발맞춘 새로운 시도인 듯 보입니다.
🪞 모방의 귀재: 메타는 경쟁사의 기능을 복제하는 전략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에는 스냅챗을 모방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도입했는데요. 이는 현재 인스타그램 광고 수익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합니다. 트위터를 모방한 스레드 역시 비슷한 성공을 거둘지가 주목받는 이유죠.
스레드, 전망은?
인스타그램이라는 기반이 워낙 탄탄하다 보니, 일각에선 스레드가 트위터를 넘어설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출시 초기부터 유럽 시장 출시가 보류되는 큰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 잠재적 이용자 많아: 스레드는 수많은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등에 업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20억 명인데요. 이는 트위터(3.6억 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 좋은 것도 잠시…: 그러나 스레드는 출시 초기부터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규제 문제로 인해 EU 출시가 보류된 것인데요.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간 정보 공유가 디지털 시장법을 위반할 여지가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 우선은 보류: 디지털 시장법을 위반하면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합니다. 메타는 현재 해당 법안의 가이던스를 기다리는 중인데요. 당장은 유럽 지역의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