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만 콕콕
- 엔비디아가 CPU 시장에 새롭게 진출합니다.
- 인텔의 큰 타격이 예상되는데요.
- 애플을 견제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엮여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 CPU까지 노린다: 엔비디아가 PC용 중앙처리장치(CPU) 개발에 나섭니다. 그간 주력 제품이었던 AI용 칩을 넘어서서 PC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인데요.
🎲 게임 체인저 될까: CPU는 인텔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분야입니다. 엔비디아가 인텔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죠.
🍎 애플 견제 의도?: 엔비디아 CPU 개발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원한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최근 윈도우 운영체제(OS)를 사용하지 않는 애플이 M1, M2 등 자체 개발 CPU를 중심으로 PC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데요. PC OS 시장 점유율을 위협받는 MS가 애플 견제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무슨 일이야?
👊 도전장 내민 엔비디아: AI 칩 분야 선두기업인 엔비디아가 CPU 개발에 나섰습니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ARM 아키텍처🔍 기반의 CPU 개발을 진행 중인데요.
😎 GPU, AI 이어 CPU까지: GPU, AI 반도체 시장을 석권한 엔비디아는 CPU 시장 진출까지 선언하면서 반도체 사업 다변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CPU 개발까지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그야말로 전 세계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되죠.
🔥 엔비디아, 반등할까: 이 소식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과 반대되는 움직임인데요. 지난 며칠 동안 중국에 저사양 AI 칩 수출이 막히면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부진했습니다.
CPU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 전통적 강자, 인텔: 현재 CPU 시장의 지배자는 인텔입니다. 인텔은 자사의 x86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CPU를 개발하는데요. 이러한 x86 기반 데스크탑 CPU 시장의 약 82%를 인텔이 차지하고 있죠.
⚔️ CPU 생태계 대격변?!: 반면 이번에 엔비디아가 개발하는 CPU는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니다. ARM 기반 칩이 전력 소모가 적고 성능도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ARM 아키텍처는 본래 스마트폰 칩에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PC용 칩까지 영역을 넓혔죠.
😰 긴장하는 인텔: PC용 CPU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인텔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 CPU를 출시로 ARM 아키텍처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되면, 인텔의 x86 기반 CPU가 시장 주도권을 잃게 되기 때문이죠.
마이크로소프트가 관여되어 있다고?
😏 마이크로소프트의 속내: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엔비디아의 CPU 개발을 지원하고 나섰는데요. 이면엔 애플을 견제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애플은 2020년부터 인텔로부터 독립해 M1, M2 등 ARM 기반의 자체 컴퓨터 칩을 개발해 왔는데요. 이러한 칩들이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면서 애플이 PC 시장 점유율을 높였고 자연스레 윈도우 OS의 점유율이 낮아졌죠.
🙅♂️ 인텔 의존도 낮추자: 인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속셈도 있습니다. MS와 인텔은 '윈텔 동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력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지만, 최근 둘 관계에 균열이 생긴 건데요. MS는 엔비디아, AMD 등 여러 업체에게 윈도우 호환 CPU 개발을 독려하면서 생산 단가를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 조금 더 지켜봐야 해: 다만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ARM 기반 CPU의 성공을 가를 변수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인텔 x86 아키텍처 CPU에서 구동되는 윈도우 운영체제(OS)에 최적화된 코드를 짜왔는데요. 이를 ARM 기반으로 바꾸려면 큰 비용과 오랜 시간이 걸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