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만 콕콕
- 오픈AI가 10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 뉴욕 맨해튼에 사무실도 마련했는데요.
- 새 인터페이스인 챗GPT 캔버스도 출시했습니다.
쩐의 전쟁 중인 AI 업계
🧐 화려한 투자자 명단: 오픈AI가 최근 66억 달러(약 8조 7,417억 원)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펀딩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등이 함께 했는데요. 자금 조달을 주도한 ‘스라이브 캐피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설립한 회사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 100억 달러 유동 자금 확보: 오픈AI는 66억 달러를 투자 유치한 다음 날, 40억 달러(약 5조 3,000억)의 새로운 신용 한도도 확보했습니다. 리볼빙 크레딧 형태의 자금으로, 언제든 필요할 때 꺼내쓰고 채워두는 형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죠. 이렇게 투자금과 대출금을 합치면 총 10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한 셈입니다.
☝ 오픈AI의 독점?: 한편, 오픈AI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투자자에게 경쟁업체에는 자금을 대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픈AI가 지목한 경쟁사 5곳은 앤스로픽, xAI, 세이프 슈퍼 인텔리전스(SSI), 퍼플렉시티, 글린이었는데요. AI 분야 투자금을 독점적으로 공급받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오픈AI, 뉴욕 퍽빌딩에 새 둥지 마련
🏃 미국 동부로의 전진 기지: 여유 자금을 넉넉하게 마련한 오픈AI는 미국의 중심, 뉴욕 맨해튼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와 사무실을 둔 오픈AI가 동부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죠.
🏢 퍽빌딩의 상징성?: 해당 사무실이 있는 소호 지역은 오픈AI의 합류와 함께 AI 열풍을 주도하는 상징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현재 뉴욕 문화 흐름을 주도하는 곳이기도 하죠. 공교롭게 오픈AI가 입주한 퍽빌딩은 재러드 쿠슈너 가족이 운영하는 부동산 회사 소유입니다.
🌐 빈 사무실 채우는 AI 기업: 한편, 앤스로픽, 팔란티어 등 다른 AI 업체도 공격적으로 사무실을 임대 중입니다. 오픈AI의 사무실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전체 사무실 면적 중 5%가 AI 업계에 임대될 정도죠. 고전하던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AI 붐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흐름입니다.
오픈AI의 미래는?
👀 잘나가는 오픈AI: 연이은 투자 유치 성공, 이용자 수 증가에 오픈AI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상승하는 흐름입니다. 최근엔 약 1,570억 달러(약 207조 9,465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는데요. 골드만삭스, 우버, AT&T 등과 비슷한 수준이죠. 글로벌 비상장사 중에선 바이트댄스(틱톡), 스페이스X에 이어 세 번째로 몸값이 높습니다.
✨ 오픈AI의 새 출시작: 지난 3일(현지 시각), 오픈AI는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아티팩트를 겨냥한 신규 서비스인 '챗GPT 캔버스'도 공개했습니다. 아티팩트처럼 챗GPT 캔버스는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최종 출력 전에 특정 부분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코딩 분야에 특화된 아티팩트와 달리 챗GPT 캔버스는 글쓰기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이죠.
🤔 오픈AI는 사실 적자?: 다만, AI 학습·개발, 인건비 등 비용이 큰 탓에 오픈AI는 아직 적자 기업입니다. 오픈AI의 올해 매출은 약 37억 달러(약 5조 원)에 달하지만, 손실 역시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일각에서는 오픈AI가 천문학적인 손실을 감당하기 위해 상장에 나설 것이란 주장도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