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만 콕콕
- 위메이드의 주가가 일주일 만에 30% 상승했습니다.
- 비트코인 급등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 최근 재상장된 가상화폐 위믹스의 가격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한데?
📈 위메이드 주가 급등: 위믹스 상장폐지와 블록체인 시장 침체로 위기를 겪었던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위메이드의 주가가 지난 일주일간 30%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 비트코인이 다시 떠오른다고?: 위메이드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비트코인 시장의 호재가 있습니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에 더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까지 점쳐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죠.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를 기반으로 게임을 제작하는 위메이드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졌습니다.
🎮 블록체인, 게임주의 상승 동력 될까: 게임주는 코로나19 팬데믹 속 언택트 수혜주로 꼽혔으나 엔데믹과 함께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왔는데요. 비트코인 호재에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국내 게임사의 주가가 나란히 상승하면서, 게임주의 분위기가 반전될지 이목이 모입니다.
위메이드, 얼마나 오른 거야?
🖐️ 게임사 시총 탑5 진입: 지난 8일 위메이드의 시가총액은 2조 4,165억 원에 달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2조 960억 원)를 제치고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국내 게임사가 됐는데요.
😊 비트코인 훈풍에 덩달아 상승: 지난 6일, 2년 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 원을 돌파하면서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국내 게임사들의 주가도 덩달아 급등했습니다. 컴투스홀딩스, 네오위즈홀딩스,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 모두 하루 만에 두 자릿수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죠.
😮 상장 폐지 전보다 2배 넘게 오른 위믹스: 1년 전 상장 폐지됐던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도 지난 8일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에 재상장되면서 하루 만에 가격이 17.72% 올랐습니다. 상장 폐지되기 전 2,000원대를 기록했지만 현재 4,000원 후반대로 2배 넘게 상승했죠.
재상장된 가상화폐 위믹스
💰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P2E(Play-to-earn) 게임을 내세우며 2020년 말 런칭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게이밍 플랫폼입니다. 동명의 암호화폐 위믹스로 플랫폼 내에서 각종 거래가 이뤄지는데요. 위믹스와 연동한 게임 미르4가 해외에서 흥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 유통량 오류로 상장폐지: 그러나 작년 12월 8일 위믹스는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습니다. 유통량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한 이후 이를 바로잡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상장 폐지가 확정된 당시 위믹스는 200원대까지 추락했죠.
👍 1년 만에 재상장: 그로부터 정확히 1년이 지난 올해 12월 8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위믹스 재상장을 결정했습니다. 재상장 유예 기간 1년이 지났고, 제기됐던 문제도 해소됐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죠. 코빗은 이날 바로 위믹스 거래와 입출금을 가능하게 했는데요. 국내 1, 2위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도 위믹스가 재상장될지 이목이 쏠립니다.
블록체인 사업 확장하는 위메이드
🕹️ 나이트크로우 블록체인 버전 출시: 위메이드는 내년 1분기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위믹스와 연동해 출시할 계획입니다. 나이트크로우는 올해 4월 국내 출시돼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넘긴 흥행작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죠.
🤝 두바이와 파트너십 체결: 위메이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중동 지역도 적극 공략 중입니다. 지난 6일 한국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 국제금융특구인 DI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요.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위믹스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 두바이 공인 가상자산 도전: 또 위믹스를 두바이금융서비스청(DFSA)의 공인 가상자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인데요. 현재까지 공인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과 최근 추가된 리플(XRP), 톤(TON)까지 총 5개뿐이죠. 등록에 성공할 경우 위메이드 주가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