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TV 출하량 90% 돌파, 핵심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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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소셜 매거진

스마트 TV 출하량 90% 돌파, 핵심은 무엇?

🔎 핵심만 콕콕

  • 스마트 TV의 1분기 출하량이 90%를 넘겼습니다.
  •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시장 성장의 수혜자로 꼽히는데요.
  • 앞으로 TV 경쟁은 플랫폼과 콘텐츠 경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스마트 TV의 전 세계 출하량이 최초로 90%를 넘어섰습니다. TV 기기뿐만 아니라 플랫폼 경쟁력도 중요해졌는데요. 한편 전체 TV 판매량은 부진합니다.

🖥️ 주류가 된 스마트 TV: 스마트 TV가 전 세계 TV 시장에서 1분기 기준 처음으로 출하량 90%를 돌파했습니다. 작년 1분기 출하량(89.1%)에서 92%로 상승했는데요.

🍿 원인은 OTT: 스마트 TV 시장의 성장은 OTT 플랫폼의 성장과 맞닿아 있습니다. TV가 실시간 방송만 보는 기기에서 다양한 플랫폼의 콘텐츠를 즐기는 매체가 된 것이죠. 큰 화면으로 여러 콘텐츠를 보기 위해서는 고화질·고음질의 프리미엄 TV에 대한 수요도 늘겠습니다.

🇰🇷 국내 기업은?: 스마트 TV 열풍의 최대 수혜자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입니다. 두 기업은 자체 플랫폼을 통해 기기와 소프트웨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스마트 TV, 정확히 뭔데?

TV와 인터넷이 결합한 스마트 TV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시장입니다. TV 제조사뿐만 아니라 IT 공룡 기업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 TV+인터넷: 스마트 TV는 TV와 인터넷 접속 기능이 결합한 기기입니다. 기업별로 정의는 조금씩 다르지만, 인터넷 연결과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조한다는 점은 같죠.

🌊 이미 레드오션: 2010년 초반부터 TV 제조사는 스마트 TV를 시장의 미래로 보고 적극적으로 개발해 왔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2011년에 스마트 TV 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 IT도 넘본다: 구글, 아마존, 애플 등 IT 공룡도 스마트 TV 시장에 이미 발을 담그고 있죠. 특히 아마존과 애플은 자체 TV 기기까지 출시하는 등 시장에 진심입니다.

 

스마트 TV 강자, 누가 있을까?

세계 TV 시장 최강자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스마트 TV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데요. 시장 진출부터 자체 서비스 출시까지 행보가 비슷합니다.

📺TV 1·2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TV 시장 점유율 1, 2위를 겨루고 있습니다. 두 기업의 스마트 TV 플랫폼도 안드로이드에 이어 점유율 3, 4위를 차지합니다.

🔵 삼성전자: 2011년에 첫 스마트 TV를 출시하고, 2015년에는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를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 싱스(Smart Things)’를 통해 스마트 TV를 집 전체와 연결해 범용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 LG전자: 마찬가지로 2011년에 스마트 TV 시장에 진출해 이후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을 추가했습니다. 2014년에는 자체 플랫폼 ‘웹OS’를 출시해 삼성의 ‘타이젠’보다 1년 앞섰는데요. 전체 판매량은 삼성전자에 비해 밀리지만, 급성장하는 OLED TV 시장의 1위이기 때문에 잠재력이 높습니다.

 

이제는 플랫폼 경쟁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기기 경쟁은 내부 플랫폼 경쟁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플랫폼 점유율과 콘텐츠 경쟁력 증대에 힘쓰고 있는데요. 두 기업의 경쟁에 플랫폼 1위 자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 플랫폼 경쟁: 스마트 TV는 기기 성능만큼이나 제공 서비스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두 기업은 플랫폼 점유율을 두고 경쟁 중인데요. LG전자는 2021년부터 업계 최초로 타 스마트 TV 브랜드에도 ‘웹OS’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삼성전자도 작년 10월부터 ‘타이젠’을 타사 TV에 제공합니다.

🍿 콘텐츠 경쟁: 플랫폼의 경쟁력은 내부 콘텐츠와 직결됩니다. 양사는 자체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와 ‘LG 채널’의 콘텐츠 확보에도 집중하는데요. 삼성전자는 국내 인기 프로그램 확보에, LG전자는 국가별 인기 채널 업데이트에 투자했습니다. 

🥇 흔들리는 1위: 플랫폼 시장을 넘보는 두 기업의 노력과 맞물려 스마트 TV 플랫폼 1위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작년 42.4%에서 올해 1분기에 들어 40.9%로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타이젠’(21.8%)과 LG전자의 ‘웹OS’(12.4%)는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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