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모빌리티(MaaS)의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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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모빌리티(MaaS)의 시대가 온다

🔎 핵심만 콕콕

  • 통합 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T맵, 더스윙 등은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경쟁에 뛰어드는데요.
  • ‘슈퍼앱’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여러 난관이 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한데?

국내 모빌리티 기업들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에 서비스 이용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인데요.

📈 성장하는 MaaS 시장:글로벌 MaaS 시장은 2025년, 1,847억 달러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연평균 성장률이 23%에 달할 정도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데요.

🤼 치열해지는 점유율 경쟁: T,더스윙같은 모빌리티 사업자들은 MaaS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합니다.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MaaS로 도약하겠단 전략입니다.

😲 모든 이동 수단을 한 앱에서?: 최근 퍼스널 모빌리티(PM)의 등장으로 이동 수단이 다양화하는 추세입니다. 모빌리티 통합 전략이 확장되면 다양한 이동 수단을 하나의 앱으로 사용할 수 있죠.

 

MaaS? 그게 뭐고왜 필요한데?

MaaS는 높은 성장성을 가진 시장으로 향후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 원동력이라고 평가받습니다. 모빌리티 기업들이 Maa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는 이유죠.

 MaaS가 뭐야?: ‘Mobility as a Service’를 의미하는 MaaS는 다양한 종류의 교통수단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해 제공하는데요. 내비게이션, 대중교통, 공유 킥보드 등 분절된 서비스가 하나로 묶입니다.

🪟 MaaS의 전망은?: PwC는 2030년까지 MaaS 시장이 1.8조 달러 규모로 성장해, 전체 모빌리티 산업의 19%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MaaS 시장 연평균 성장률을 두고 시장 조사기관 Statista는 32.6%, 한국 신용정보원은 31.7%라는 전망치를 내놓았죠.

👀생각보다 가까운: 국내 모빌리티 업계는 이미 MaaS 구축에 나섰습니다. 3강 구도를 이루는 카카오, 티맵, 쏘카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데요. 카카오T로 택시나 대리운전을 이용했다면 이미 MaaS를 이용해 본 셈이죠.

 

열심히 달리고 있는 국내 기업들

국내 모빌리티 기업은 차별화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인수합병을 진행 중입니다. 선두 주자인 카카오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는데요.

🦘 T맵의 통합 모빌리티 도약 선언: T맵은 대중교통 서비스 결합을 시작으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T맵을 각종 이동 수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키우고,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거죠.

📜 더스윙의 타다 인수: 더스윙은 타다 지분 60%를 인수했습니다. 기존의 공유 킥보드, 오토바이 등의 이륜차 서비스를 넘어서 사륜 모빌리티로 서비스 확장에 나선 것인데요. 대리운전, 프리미엄 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륜차와 사륜차를 폭넓게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죠.

🚢 카카오모빌리티의 해외 진출: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카카오 모빌리티는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동남아 시장의 현지 플랫폼 구축 및 해외 모빌리티 기업 인수를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죠.

 

앞으로 주목할 것은?

MaaS가 유망한 시장인 것은 맞지만, 수익 구조 개선 등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 T수익화 구조 완성?: T맵은 지난해 1,608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우버와의 합작법인인 우티(UT) 관련 지분법 평가 손실의 영향인데요. 개인화된 MaaS로 확대하면서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매출의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 기업공개(IPO), 슈퍼앱으로 가능?: 티맵, 더스윙 등의 모빌리티 서비스들의 공통된 목표는 슈퍼앱 전략을 통한 성공적인 IPO입니다. 하지만 슈퍼앱 구축 전략으로는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철도 등의 예약을 하나의 앱에서 지원하는 전략을 내세웠지만 결국 기업가치가 목표치 이하로 확정된 쏘카의 전례가 있기 때문이죠.

🏴‍☠️ 퍼스널 모빌리티(PM) = 사회 문제?: PM의 경우, 미성년자 탑승, 헬멧 미착용 등 문제도 많습니다. 이는 향후 관련 모빌리티 사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법제화 시기와 내용에 PM 시장의 운명이 달려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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