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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콕콕
- 거시경제 환경이 개선되자 비트코인을 필두로 가상자산 가격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우려도 있지만 강세장이 도래했다는 낙관론이 시장을 달구는데요.
- 이와 함께 P2E 산업이 되살아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모이지만 아직 쉽진 않아 보입니다.
- 거시경제 환경이 개선되자 비트코인을 필두로 가상자산 가격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우려도 있지만 강세장이 도래했다는 낙관론이 시장을 달구는데요.
- 이와 함께 P2E 산업이 되살아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모이지만 아직 쉽진 않아 보입니다.
왜 중요할까?
비트코인 가격이 20,000달러 선을 회복하자 시장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을 보유한 개인과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에게는 희소식이죠.
- 🪙 비트코인은 반등 중: 지난 14일 비트코인은 20,9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이 20,0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FTX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작년 11월 이후 2개월만인데요. 18일에도 소폭 상승한 21,000달러대에서 거래됐습니다.
- 😀 시장 반응도 긍정적: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 11일 공포 단계에서 중립 단계로, 17일에는 중립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상승했습니다. 가상자산의 거래량과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 개인과 기업 모두 절박한 상황: 작년 11월 말 기준 국내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17만 3,000개, 당시 시가 기준 3조 9,400억 원에 달했습니다. P2E나 NFT 등 관련 사업에 사활을 건 기업에도 비트코인 가격 추이는 매우 중요한 지표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배경은?
비트코인 강세는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달러 가치가 약화하는 등 거시경제 환경이 개선된 결과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1년 내로 다가왔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히죠.
- 📉 물가상승률 둔화: 보통 비트코인의 가격이 우상향하는 시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는 시점과 일치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소비가 활발해지고 위험자산 투자가 늘기 때문인데요.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CPI는 최근 5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하고 있습니다.
- 💵 달러 약세: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자산 가격은 달러로 거래됩니다. 달러 약세 국면에서는 같은 금액의 달러로 더 많은 가상자산을 살 수 있어 가상자산 시장이 활발해지는데요. 달러인덱스는 지난 13일부터 반등하고 있죠.
- 📊 1년 남은 반감기: 2024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도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반감기란 블록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말하는데요.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공급이 줄기 때문에 보통 한 해 전부터 가격이 상승하는 사이클을 보여왔습니다.
강세장의 초입 vs 일시적인 현상
다시 강세장이 돌아왔다는 기대가 시장에 만연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직 부활을 확신할 수 없다는 비관론도 제기되죠.
- 😀 낙관론이 확산하는 가상자산 시장: 지난 18일 기준 CMX10 지수는 일주일 전보다 15.28% 상승했습니다. CMX 지수란 상위 10개 가상자산 종목의 가격을 추종하는 지수로,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벤치마크(기준지표)로 여겨지는데요. 안전자산으로 몰리던 자본이 위험자산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를 드러냅니다.
- 📈 아직 투자자 차익실현이 적다: 시장조사기관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대형 투자자들이 아직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리라 예상하며 자산을 팔지 않는 투자자가 대부분이라는 의미죠.
- 😫 그러나 비관론도 존재: 다만 비트코인의 반등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니 신중해야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거시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안하고, 가상자산 관련 기업의 재무안정성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P2E 시장도 되살아날까?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자가 돌아오자 여러 악재로 타격을 입었던 P2E 게임 시장도 되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데요.
- 🎮 게임코인도 반등 중: P2E(Play-to-Earn, 플레이하면서 돈을 버는 게임) 게임에 활용되는 국내 게임코인의 가격을 지난 1일과 비교하면 클레이튼(KLAY)과 마브렉스(MBX)는 20% 이상, 네오핀(NPT)과 보라(BORA)는 40% 이상 상승했습니다.
- 🗓️ 1월 효과: 비트코인 반등에 더해 평균적으로 1월 가격상승률이 다른 달보다 높은 1월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죠.
- 🎭 그러나 아직은 불확실: 기대와 달리 국내 게임코인이 이미 지난 1년간 90% 이상의 낙폭을 보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반등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스카이피플의 등급분류 거부 취소 소송을 기각하는 등 P2E 게임에 대한 규제도 여전하죠.
- 🤷 “글로벌 중심 시장이라 타격 없다”: 업계는 국내 시장 분위기나 규제의 영향은 미미하다고 주장하지만, 게임코인의 가치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내수시장부터 갖춰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산업인만큼 전망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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