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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M, 중저가폰 왕좌 굳히기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신형 갤럭시 A시리즈인 '갤럭시 A53 5G'와 '갤럭시 A33 5G'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성능과 가격을 낮춘 대표적인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인데요.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신흥시장에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애플이 선보인 신형 중저가 '아이폰SE3'와의 쟁탈전이 예상됩니다.
갤럭시A에 이어 삼성전자는 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M33 5G' 모델의 국내 전파인증을 받았습니다. 갤럭시M 시리즈는 갤럭시S, 갤럭시A의 뒤를 잇는 저가형 모델인데요. 통상 전파인증 후 한두달 내에 국내 출시가 이뤄지기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상반기 내 갤럭시M33를 국내 출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에 이어 최저가형 제품군인 갤럭시M 시리즈까지 국내 출시를 타진하고 있는데요. 전체 시장에서 물량 비중이 높은 중저가폰 영향력을 확대하고, 주도권을 공고히 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최저가형 모델까지 5G로 선보이며, 올해부터는 가격대에 상관없이 5G를 지원하겠다는 의지까지 확인할 수 있죠.
3면 스크린폰, 최초로 성공시킬까
삼성전자가 제품의 전면, 후면, 측면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미국 특허청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전자기기 기능 작동 방법 및 장치'라는 이름의 특허를 출원했는데요. 렌더링 이미지에는 '갤럭시S30 울트라 6G'라는 가상의 명칭도 달렸습니다.
공개된 렌더링을 보면 해당 제품은 상하단에 최소한의 테두리만을 남긴채 앞면, 뒷면, 옆면 모두 디스플레이로 덮여있는데요. 이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로 각 면의 디스플레이가 매끈하게 이어진 모습이죠. 양옆이 모두 디스플레이기에 물리적 전원 버튼은 상단에 배치됐으며, 갤럭시의 상징인 S펜도 기기에 내장될 전망입니다.
3면 스크린폰 디자인의 스마트폰은 갤럭시가 처음이 아닙니다. 2019년 샤오미는 새로운 폼팩터를 제시한다며 '서라운드 디스플레이'라는 콘셉트를 지닌 '미믹스알파'를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샤오미는 상용화를 포기했는데요. 해당 제품은 대량 생산하기에 수율이 좋지 않고, 가격이 비쌌기 때문이죠. 업계는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3면 스크린폰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GOS 논란에 이은 GPS 오류?
최근 삼성전자는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기능 강제 적용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지난 16일에 열린 '삼성전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GOS 사태와 관련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구매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보상 문제 등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GOS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삼성은 공시지원금 인상을 결정해 판매량 회복에 나섰습니다.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 공시지원금을 출시된지 약 3주 만에 최대 55만 원까지 상향했는데요. 이는 종전 수준인 약 15만 원의 3배가 넘는 수준으로, 삼성전자가 GOS 사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GOS 논란에 이어 최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GPS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처음 설정하거나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GPS가 작동을 멈춘다는 것인데요. 삼성전자 역시 이 문제를 최근에 인지하고 해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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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갤럭시S22 GOS 논란이 한동안 핫했는데요.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GOS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 여파는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죠. GOS에 대한 의미부터 논란에 대한 삼성의 개선책까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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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I
갤럭시S22 기본모델의 공시지원금을 55만원까지 올리게 되면 갤럭시 A53보다도 가격이 낮아지게 되는데요. 지원금을 인상할 시 가격이 역전되면서, 도리어 A53의 소비층마저 빼앗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GOS 논란으로 전략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은 이용자들을 어떻게 불러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