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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콕콕
- 최근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을 다시 한번 인하했습니다. 수요 감소와 경기 침체가 문제인데요. 할인 전에 구매한 소비자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 수요 감소에 테슬라의 주가도 크게 하락했는데요. 주요 시장인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버티지 못한 것이죠.
- 한편, 이번 가격 인하로 테슬라의 전기차가 미국 IRA(인플레이션방지법)가 지원하는 세액 공제 범위에 들어가며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최근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을 다시 한번 인하했습니다. 수요 감소와 경기 침체가 문제인데요. 할인 전에 구매한 소비자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 수요 감소에 테슬라의 주가도 크게 하락했는데요. 주요 시장인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버티지 못한 것이죠.
- 한편, 이번 가격 인하로 테슬라의 전기차가 미국 IRA(인플레이션방지법)가 지원하는 세액 공제 범위에 들어가며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자동차 시장에도 큰 압박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특히 전기차 수요가 급격하게 줄며 전기차 기업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테슬라는 재고를 판매하기 위해 자사 전기차의 가격을 최대 20%까지 인하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 📉 전기차 수요 줄다: 최근 전기차 시장 수요는 크게 줄었습니다. 작년 7월 전 세계 5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던 테슬라조차 작년 11월 17만 대밖에 판매하지 못했죠.
- 🚘 우리도 낄게: 반면, 기존 완성차 기업이 연이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며 공급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현재 전기차 전용 생산 설비 구축을 검토 중이며, 폭스바겐 역시 올해 중 ID7(중형 전기차)을 생산할 예정인데요.
- ⚠️ 테슬라 목표 주가 뚝!: 많은 투자 업체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작년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65%로 전년 대비 6%P 떨어지는 등 악재가 이어졌습니다. 작년 주가도 약 64.3% 하락했죠. 최근 수요 감소로 차량 가격을 내리자 올해 수익이 25%가량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시장은 추가적인 하락을 경계 중입니다.
테슬라 세일에 소비자는 뿔났다
테슬라의 할인 발표에 소비자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도 벌어졌죠. 기존 차주들은 중고 전기차 거래 가격도 떨어져 2차 피해까지 보기도 했습니다.
- 💸 어제보다 천만 원 싸게: 테슬라는 미국에서 모델3(세단), 모델S(세단), 모델Y(SUV), 모델X(SUV)의 판매가를 6~20% 낮췄습니다. 할인 전보다 심하게는 가격이 천만 원 넘게 내리면서 할인 직전 구매한 소비자들은 배신감을 토로하죠.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도 10% 넘는 할인을 단행했는데요.
- 🙅♂️ 테슬라 이제 안 살거야: 갑작스러운 할인 발표에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할인 전 가격에 구매한 사람들은 환불 보상을 요구하는 등의 반발을 보이고 있죠. 테슬라를 안 사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 🏴 중국에선 시위까지: 중국 일부 매장에서는 시위도 발생했습니다. 상하이, 선전, 청두 등의 테슬라 매장에서 할인 전에 구매한 구매자들에게 보상과 혜택을 요구하는 집단 항의에 나섰죠.
- ⏩ 중고차 시장, 2차 피해: 가격 인하 후 중고차 가격도 떨어져 더욱 원성을 샀는데요. 테슬라 모델3 중고차는 최근 3개월간 시세가 20% 떨어져, 현재 평균 4,243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주요 전기차 모델의 시세도 15% 이상 떨어졌습니다.
주가 폭락도 피할 수 없었다
다른 전기차 기업의 주가 역시 줄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미국 증시의 흐름이 좋지 못했는데요.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경기 침체를 버티기 위한 현금 유동성 확보가 중요해졌죠.
- 📈 전기차 주가 폭락: 작년 전기차 관련 기업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루시드, 피스커 등이 대표적인데요. 테슬라 주가는 65%, 루시드 주가는 82%, 피스커 주가는 54% 하락했습니다.
- 💰 경기 침체 때문에 다 힘들 거야: 올해도 경기 침체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가 기술 기업에게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는데요. 작년 연말부터 올해 연초까지 미국 증시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아마존, 알파벳 등은 인력 감축에 나설 정도인데.
- 🇨🇳 중국 경제성장률도 문제야: 2022년 중국에서는 67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대폭 떨어졌고, 코로나 확산세가 심해지며 중국 시장의 수요 회복이 더딜 전망입니다.
- 💵 현금 유동성 확보해야 해: 경기 침체 상황과 주가 하락이 계속될 때, 기업엔 현금 확보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루시드는 약 38억 5,000만 달러, 피스커는 약 8억 2,900만 달러를 보유하는 데 그쳐 현금 유동성 흐름이 좋지 못한 상태인데요. 이번 테슬라의 가격 인하도 빠르게 재고를 판매해 현금 유동성 확보가 목적이라는 분석도 있죠.
긍정적인 전망도?
하지만 이번 가격 인하로 세액 공제가 가능해지며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나옵니다.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 모멘텀은 아직 남아있으니, 긴축 정책만 다소 완화해도 전기차 시장이 다시 회복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감돌죠.
- 💰 세액 공제 가능해진다고?: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덕분에 5만 5,000달러 이하의 세단 전기차와 8만 달러 이하의 SUV 전기차의 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이번 가격 인하로 테슬라의 차량도 세액 공제 대상이 됐는데요. 덕분에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 🔥 모빌리티 산업의 전망은 좋던데: 최근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모빌리티 관련 전시 면적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양한 연구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긍정적이죠.
- 📈 인플레이션 막바지일까: 지난 12일,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는데요. 인플레이션 둔화와 미국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연일 상승하기도 했죠.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 역시 시장 전반의 상승세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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