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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만 콕콕
- 네이버가 대규모 언어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습니다.
- 대화형 AI 서비스인 클로바X의 베타 버전도 출시했는데요.
- 한국형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 한국어에 최적인 업그레이드 버전: 네이버가 한국형 대규모 언어 모델(LLM)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공개했습니다. 네이버가 2021년 공개한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요.
🗣️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CLOVA X)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연내 검색에 특화된 큐(Cue:)를 비롯해 클로바 for Writing, 클로바 포 AD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 기대감에 주가 동반 상승: 하이퍼클로바X 공개에 주식시장도 반응했습니다. 24일 네이버의 주가가 전날보다 6.26% 상승했는데요.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이어 연이은 AI 시장 호재에 비트나인, 브리지텍 등 AI 챗봇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네이버의 미래를 책임질 하이퍼클로바X
💰 개발에 1조 원 투자: 네이버는 알파벳, MS 등과 함께 초거대 언어 모델을 자체 개발한 5대 기업에 포함되는데요. 네이버는 생성형 AI가 제4의 전환기라고 자신하며 최근 3~4년간 1조 원 가까운 금액을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 챗GPT보다 한국어 6,500배 학습: 하이퍼클로바X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한국어 역량과 한국에 대한 이해입니다. 챗GPT보다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더 학습했는데요. 내부적인 성능 평가 지표로 테스트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가 GPT-3.5에 75%의 승률을 기록하며 앞섰다고 합니다.
📱 새로운 네이버 플랫폼 경험 제공: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와 그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검색, 쇼핑, 리뷰, 지도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사용자, 판매자, 창작자에게 새로운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죠.
네이버의 신상 AI 서비스 라인업
🤖 한국형 챗GPT인 클로바X: 24일 오후 4시 대화형 AI 서비스인 클로바X의 베타 버전이 공개됐습니다. 챗GPT처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을 기반으로 질문과 답변이 가능합니다.
😯 곧 만나볼 서비스는?: 오는 9월에는 AI 검색 도구인 큐:의 베타 버전이 출시됩니다. 큐:는 향후 네이버의 메인 검색 서비스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또 AI 글쓰기 도구인 클로바 for Writing은 10월 오픈을 목표로 지난 24일부터 네이버 블로거를 대상으로 테스터를 모집하기 시작했죠.
🏢 기업을 위한 서비스도: 네이버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AI 서비스도 공개했습니다. 보고서 작성, 이메일 작성을 돕는 기업용 플랫폼인 커넥트X와 커스터마이즈 된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제공하는 클로바 스튜디오 등이 대표적입니다.
국내 AI 시장 전망
💪 6개 기업의 출사표: 현재 공개된 또는 연내 공개될 예정인 국내 기업의 대규모 언어모델은 총 6개입니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카카오의 코GPT, KT의 믿음, SKT의 에이닷, LG의 엑사원, 엔씨소프트의 바르코가 있습니다.
🖥️ 중소형 언어모델로 차별화: 카카오와 NC소프트는 네이버와 달리 적은 매개변수를 활용하는 중소형 언어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고사양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중소형 언어모델로 비용을 절감했죠.
🧐 구글 바드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까?: 구글의 챗봇 바드가 내년 한국어를 정식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구글의 언어 모델 팜2는 현존하는 모델 중 매개변수가 가장 많아 높은 성능이 기대되는데요. 국내 기업의 한국형 AI와 어떤 경쟁 구도가 형성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